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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 my life/English Studies

[VOCAPOD] English study diary _ Month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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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9-06

Month 1을 두 가지 방법으로 녹음해봤다.

  1. 따라하기에만 집중
  2.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만 집중

첫 번째 방법에서 집중력이 흐려질 때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장을 잘 따라했다. 하지만 이 문장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시간은 전혀 없었다. 이는 문장과 의미를 통째로 외우지 않아서 인 것 같다. 공대생이라 그런가 통째로 암기하는 것에서 매우 거부감을 느낀다 ... 항상 영어 문장을 들으면 글자를 상기시키고 그 글자를 해석해서 의미를 파악해왔던 나는 너무 익숙하지 않고 거부감이 든다. Month 2 에서 공부할 때는 최대한 의미를 함께 기억시키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.. 

 

두 번째 방법에서는 일일이 체크할 수 없어서 양심적인 퍼센트로 계산해보면 약 50% 정도 들린 것 같다. 아래와 같은 문장들이 나올 때면 글자를 한번 더 상기시켜보고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.

  • what do you want to do (와루유 원투두)
  • what are you going to do (와라유 고잉투두)
  • what did you do (와릿듀두)
  • what does she like (와더쉬라이크)
  • what did she like (와디쉬라이크)

위 문장을 제외한 나머지 문장들도 쉬운문장들이 아니면 음성대로 의미를 파악하지는 못했다. 예를 들면 Can she climb a tree ? 하면 보통 공부할 때는 Can she 니까 그녀가 할 수 있니 ? climb a tree 오르는것을 ? 이런식으로 의미를 외우는데 실제로 100문장에서 테스트해보면 음성과 같이 Can she 에서 바로 이해하고 climb a tree 오르는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다시 한번 문장을 되새겨보면서 Can she climb a tree 라고 했지 ? 하면서 느낌적으로 그녀가 오를수있냐고~ 이런식으로 이해하게 된다. 내가 생각했을 때 이유는 두 가지이다. 첫 번째 이유는 학습과정에서 제대로 학습하지 못했던 것이다. 들리는 즉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지를 학습해야 했는데 그것을 간과했다. 두 번째 이유는 기존 영어 공부 방법 즉, 글자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하는 습관이 아직 몸에 남아있어서 공부방법과 테스트에서 그런 습관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.

 

위 두가지가 되면 다음에는 100문장을 들으면서 영어로 따라 말하는 게 아니라 한국어로 무슨 의미인지 말하는 테스트를 해봐야겠다. 또한 앞으로 공부할 때 소리를 듣고 한국어 의미로 말할 수 있는지를 연습을 하면서, 그게 됐을 경우를 학습이 완료된 기준으로 삼아야겠다.

 

2023-09-24

Month 2 를 끝냈다.

이번달 공부는 소리 내는 것보다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하였다. 마지막 도전하기 100문장에서 확실히 원어민과 같은 억약과 스피드로 따라하는 것이 조금 버거웠다. 하지만 원어민의 소리 속도에 맞춰 바로 그 문장이 이해가 되도록 하는 것이 조금은 된 것 같다.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이제 조금 알겠다.

쉽게 말하면 내가 원어민의 문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잘 살펴보고 그 과정을 그대로 연습하는 것이다.

 

아래 방법은 하나의 문장을 공부할 때 공부가 끝났다는 기준을 어떤 것으로 삼느냐를 말한다.

  1. 원어민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완벽하게 똑같이 따라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.
  2. 원어민의 소리를 따라하면서 내 소리를 듣고 실시간으로 그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연습을 한다. (Ex. what are you doing? -> 무엇 너 하고있니? -> 이것을 소리와 함께 매칭하면서 실시간으로 이해)
  3.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문장의 의미가 이해가 되는 지 확인한다. 

위 방법처럼 하면 최소한 원어민의 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을 따라하면서든 들으면서든 실시간으로 이해가 되는 것 같다. 도전하기 100에서 잘 안되는 문장들은 내 공부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. 솔직히 말하면 위 방법대로 실천하지 않은 문장들이 많다. 하나의 문장을 공부할 때 지루하기도 하고,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과 문제를 푼 것에 속아서 그 문장 공부가 다 됐다고 생각하게 된다. 막상 훈련하기 혹은 도전하기에서 매끄럽게 잘 안된다. 아가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아가들의 모든 에너지를 언어를 습득하는 데 사용한다고 한다. 나는 너무 쉽게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됐다. Month 3는 조금 더 진지하게 임해봐야겠다. 오늘 말의 결론은 "vocapod 을 어떻게 공부해야 소리활성화 및 동기화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알게 된 것 같다" 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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